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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무료 전시, 근현대건축유산 특별전 일정과 관람 포인트 총정리(7/20~29)

by ohmoney 2026. 7. 9.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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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의 건축이 문화유산이 되다

 

부산 벡스코 문화유산 전시

 

 

우리가 매일 지나치는 골목과 건물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시대의 역사를 담고 있는 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해 부산 벡스코에서 근현대건축유산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사의 흔적과 건축의 가치를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만나볼 수 있는 무료 전시입니다.

이 글에서 부산 벡스코에서 하는 전시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근현대건축유산 특별전

 

 

부산 벡스코 전시

 

 

국가유산청은 2026년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근현대건축유산 특별전-나의 유산: 살아온, 살아가는, 살아갈'​을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와 연계하여 마련된 행사로, 해방 이후 전쟁과 산업화, 민주화 과정을 거치며 형성된 우리나라 근현대 건축유산의 의미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전시는 건축물을 단순히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과 시대적 배경까지 함께 소개합니다. 모형과 사진, 영상, 건축 도면, 주민 인터뷰 등 다양한 전시 방식이 활용되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 도시의 변화를 이해하고 싶은 일반 관람객에게도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가유산청 바로가기

위 홈페이지 가셔서 보셔도 됩니다.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공간

 

부산 벡스코 전시

 

 

첫 번째 공간은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입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에는 수탈된 소를 수용하던 시설이었으며, 한국전쟁 이후에는 피란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산업화 시기에는 노동자들의 주거지로 변화했습니다. 시대마다 다른 역할을 수행했던 공간의 역사를 실제 소막사 골조와 건축 모형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공간은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입니다. 영해 읍성과 3·18 만세운동 등 지역의 역사와 함께 버스터미널, 양조장 등 근대 건축물이 지닌 생활문화의 흔적을 소개합니다.

세 번째 공간은 서울 한남동 언덕입니다. 피란민과 상이군인, 다양한 이주민들이 모여 형성한 독특한 골목 풍경과 주거 문화를 조명합니다. 교회와 이슬람 성원이 함께 자리한 이국적인 풍경도 만나볼 수 있어 서울의 또 다른 모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네 번째 공간에서는 서울 세운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도심 제조업의 역사와 골목길의 기능을 소개합니다. 오래된 골목과 상점들이 도시의 생산과 유통을 어떻게 담당해 왔는지를 건축적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공간에서는 2026 근현대건축 활성화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됩니다. 전국 대학(원)생들이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과 '부산항 제1부두'를 주제로 제안한 다양한 건축 설계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무료 관람 정보와 함께 열리는 부대행사

 

부산 벡스코 전시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현대건축유산 홍보대사인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와 김종헌 배재대학교 교수의 특별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평일과 주말 일정으로 운영되어 전시 내용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7월 24일에는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근현대건축 활성화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동아시아 근현대건축유산의 가치 재발견 및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건축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코모모코리아 누리집

자세한 사항은 위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건축 속에 담긴 우리의 삶을 만나는 시간

 

부산 벡스코 전시

 

 

근현대 건축은 오래된 건물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걸어온 시간을 기록한 역사이자 문화입니다. 이번 부산 벡스코 특별전은 건축물 자체뿐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좋은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역사와 건축, 도시의 변화를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싶다면 이번 근현대건축유산 특별전을 방문해 우리 주변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